디지털헬스케어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극복방안 논의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업애로 해소와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달 23일 쉐어앤서비스를 방문했다. 7월 수소산업 대표기업인 파나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두 번째 행보다. 간담회에는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과 신수호 라이프케어기술단장이 쉐어앤서비스를 찾아, 최희은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종합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본부장도 함께 참석했다.
‘쉐어앤서비스’는 비수도권 시드 투자단계 스타트업으로 디지털치료기기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한 최초 기업이다. 만성질환 예방 재활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20년에 창업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창업공간 100’입주기업이자 부산연합기술지주(BUH) 출자회사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
쉐어앤서비스의 ‘이지브리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폐암 등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호흡재활 디지털치료기기로 의료진 처방에 따라 환자 맞춤형 호흡 재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생체신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환이 모니터링 되며 가정 내에서 호흡재활치료가 가능하다. ‘이지브리드’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에서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를 받았다. 이외에도 기침을 유도해 가래 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휴대용 호흡재활 의료기기인 ‘이지코프’를 출시하였으며, 심장재활 디지털치료기기인 ‘하트헬스케어’도 지난해 식약처의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뒤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치료 효과를 입증해야 하는 디지털치료기기는 엄격한 임상 근거와 규제감독은 물론 실사용 근거까지 확보해야 하므로 국내에서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받은 디지털치료기기는 쉐어앤서비스의 ‘이지브리드’를 포함해 총 4종에 불과하다.
최희은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국가 예산에 비해 현저히 낮은 디지털치료기기 수가 재정 등으로 상용화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지역기업의 이탈방지 및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부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부산테크노파크의 실증 지원사업 확대 등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성장을 이끄는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별 기업방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시, 부산시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및 관련 사업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품목허가 4종 중 유일한 지역기업인 쉐어앤서비스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다른 기업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정책과 지원으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테크노파크 웹진 (https://www.b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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